호사카 유지 교수의 일본 성매매 문제에 관한 유투브 동영상
https://youtu.be/rYMpRDIkR-I?si=1ktbKy91NHW8LMbz
다친보(立ちんぼ) 라는 용어의 뜻을 검색해 보면 아래와 같이 정의 되어 있다.
일본식 영어조합 신조어인 호테헤루(호텔+헬스: 호텔로 매춘여성을 보내주는 서비스)나 데리헤루(딜리버리+헬스: 의뢰인의 집에 매춘여성을 보내주는 서비스) 등의 중개업체를 통하지 않고 노상에 서서 접근하는 남성과 매춘 교섭을 직접하는 여성을 의미하는 표현
최근 일본 국회에서도 다루는 사회 문제화 되었다.
<르포 노상매춘> 딸은 호스트에 세뇌당해 버려졌다. 외상금지 조례를 요구하는 부모들
https://news.yahoo.co.jp/articles/86b04dca6d3d36ecca90984ae13923a52ed91ed3
오쿠보공원"다친보" 35명 적발... 체포로 갱생이 될까? [법률이 뒤쳐져. 새롭게 디자인하지 않으면] 설교형 지원은 역효과?
https://news.yahoo.co.jp/articles/533b20447bc02a566d1b1344f7b1b19d6a571f40
다친보가 늘게된 이유는 호스트클럽(남성이 접대하는 클럽)에 드나드며 능력이상의 돈을 쓰게 되면서 성매매 업소나 노상에서 매춘을해서 돈을 벌어 값는 여성들이 도쿄 가부키쵸에서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가속시키는 시스템이 다수의 호스트클럽이 인정하는 외상 거래이다.
신주쿠 오쿠보공원 주변(코리안 타운 근처) 에서 단속으로 35명이 체포되었는데 연령대는 21세부터 46세 사이로 40%가 이 호스트클럽 외상을 값기 위하거나 호스트클럽에 가기 위한 유흥비 마련이었다.
또 다친보가 기존 중개를 통하는 것보다 유리한게 상대하는 남성을 미리 보고 선택할 수 있고 1시간 이내에 1만엔을 벌 수 있는걸 들 수 있다.
여성기자가 실제로 서 있어 보자 30초정도에 말을 걸어오는 남성이 있어으며 10초정도 대화를 한 후 30초에 호텔로 들어가는 남녀도 있었다. 그 정도로 간단히 1, 2만엔을 벌 수 있는게 상시 가능해 탈출하기도 힘들다고 지적.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본사회에 있어 개인의 고독감이 이러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본다. 다테마에와 혼네를 가지고 있는 개인간의 교류는 형식적이고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속내를 터내고 얘기 하기는 힘들다. 여성들에게 있어 이러한 외로움을 달래 주는 곳이 호스트클럽이다. 호스트클럽에 가면 젊은 남성들이 비위에 맞춰 얘기도 들어 주고 공주처럼 떠 받들어 주니 단골 고객이 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에서 다나카가 이 호스트클럽의 남성 캐릭터라 보면 된다.
혹시 이글을 읽고 이러한 목적으로 오쿠보 공원에 가는 어리석은 짓을 하는 분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가서 걸리면 무슨 망신인가...
호스트클럽 (실제인지 상황극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런식으로 논다.)
https://www.youtube.com/shorts/oucVco-Os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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