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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우스로 보는 일본

2025년 오사카 박람회 준비는 잘되고 있나?

by 꼰대코더 2023. 11. 23.

1990년 이후, 일본은 저성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아베 신조 정권이 취임하면서 옛 화려했던 영광을 부활시키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64년 도쿄 올림픽과 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의 성공으로 미소를 지은 적이 있어, 이번에도 국제적인 이벤트로 옛 영광을 되살리려는 포부로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5년 오사카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알다시피, 2020년 도쿄 올림픽은 팬데믹의 여파로 옛 영광의 재현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그 후로 일본이 기대하고 있는 다음 큰 행사는 2025년 오사카 박람회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박람회의 준비는 어떠한지, 소식은 좋은 편인가요?

하지만 현실은 아래 뉴스와 같이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박람회의 역풍 입헌민주당 "돈낭비의 온상" 이라 비판. 수상, 의의 강조

 

万博に「逆風」 立憲、「無駄遣いの温床」と批判 首相、意義強調(毎日新聞) - Yahoo!ニュ

 2023年度補正予算案を審議する衆院予算委員会で、25年大阪・関西万博の先行きに対する懸念の声が相次いでいる。22日の審議では、立憲民主党が会場建設費の上振れ問題などを追及した。

news.yahoo.co.jp

박람회 중지 요구 9만명 서명 "마음껏 공금사용"

https://mainichi.jp/articles/20231114/k00/00m/040/271000c?inb=ys

 

万博中止求め9万人署名 「湯水のごとく公金使う」 | 毎日新聞

 大阪市の市民団体「どないする大阪の未来ネット」は14日、2025年大阪・関西万博の開催中止を求める約9万人分の署名を、日本国際博覧会協会と大阪府・市でつくる万博推進局にそれぞれ提

mainichi.jp

박람회 건설비 상회, 오사카 시장이 사과 시의회 위원회에서 "확인이 불충분"
https://mainichi.jp/articles/20231114/k00/00m/040/246000c?inb=ys

 

万博建設費上振れ、大阪市長が陳謝 市議会委で「確認が不十分」 | 毎日新聞

 2025年大阪・関西万博の会場建設費が最大2350億円に上振れしたことを受け、大阪市の横山英幸市長は14日、市議会の万博推進特別委員会で「2回目の増額となったことや(建設費の)執行確

mainichi.jp

여러나라가 철회의향 일본측은 붙잡아 두려함

https://mainichi.jp/articles/20231110/k00/00m/010/292000c

 

大阪・関西万博 複数国が撤退意向 日本側は引き留め図る | 毎日新聞

 2025年大阪・関西万博にパビリオンの出展を表明していた複数の国が、万博から撤退する意向を日本政府に伝達したことが10日、判明した。撤退意向が示されたのは初めてで、撤退ドミノが

mainichi.jp

 

가장 큰 문제는 건설비가 당초 1,250억엔으로 예상되었지만 자재 및 인건비의 인상으로 인해 약 2,500억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50여 개국이 참가하여 자국 비용으로 파빌리온을 건설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건설회사를 선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결국 거액의 비용을 투자하더라도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박람회 자체가 현재 시대에 부합하지 않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일본 우익 정치인들은 과거로의 회귀를 꿈꾸고 있는데, 박람회는 메이지 유신 시대의 런던과 파리 박람회를 통해 서구의 혁신에 눈을 뜨고, 일본 제국주의의 토대를 마련한 계기였다. 그러나 이번 박람회를 통해 무엇인가를 시도하려는 노력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규모 이벤트의 예산은 어떤 이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그 예산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그런데 왜 부산 엑스포를 개최하려고 하는 것일까? 뻥튀기된 기대 효과를 알면서도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홍보 예산을 써가며 왜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