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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우스로 보는 일본

연봉 440만엔에도 생활이 힘든 "빈곤 일본의 현실"

by 꼰대코더 2023. 11. 22.

https://news.yahoo.co.jp/articles/af91b14b4611a1bab521ce37f762cb7479119fd3

 

「就職氷河期世代」の絶望感…「年収400万円」でも生活が苦しい「貧困ニッポンの現実」(現

 平均年収443万円――これでは普通に生活できない国になってしまった。  平均年収の生活、いったい何ができて、何ができないのか?   20年ほど労働や雇用の問題を取材し続けてきたジ

news.yahoo.co.jp

 

남의 나라 걱정할 때가 아닌것도 한데 일단 기사의 내용은 한창 일할 나이인 40-50대 세대가 안고 있는 금전문제를 다뤘다.

일본에는 취업빙하기 세대가 존재하는데 1993년 부터 2004년 사이에 대학을 졸업한 세대가 지금 40,50대에 접어 들었다.

이는 일본의 버블이 꺼지고 아시아 금융위가가 일어 나는 시기와 겹치는데 그 때의 세대들이 정규직으로 취업을 못하고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출발한거에 기인한다. 곧 정년에 접어들고 자식들 교육비에 대한 걱정 노후에 대한 불안으로 맘대로 쓰지도 못하고 절약해서 생활한다는 기사이다.

 

평균연봉의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거의 변화가 없다. 내 경험을 얘기하자면 정규직으로 있었어도 매년 월 1만엔 급여 상승이 일어났으니 그 직장에 10년 일하게 되면 겨우 연봉이 100만엔 오르게 되는 것이다.

사회 초년생이 250만엔 정도에 출발한다고 치면 정년까지 40년 일을 하면 결국 600, 700 만엔으로 정년퇴직이 되는 꼴이다. 일단 일본에서 연봉을 올리는 방법은 전직을 하는 건데 특별한 기술이나 능력 성과가 없으면 힘들고 또 전직을 많이 하면 좋지않게 보는 사회 분위기이기 때문에 전직이 활성화 되기는 어렵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적은 연봉이라도 같은 회사에 좋은꼴 못보면서도 꾹 참으며 정년까지 가는 것이다.

 

점점더 일본도 비정규직이 늘고 있긴 하지만 정경유착이 강한 일본에서는 실업율 상승으로 인한 사회불안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해고를 줄이고 급여를 억제하는 암묵적인 동의가 이루어져 국가가 유지되고 있다.

 

기사는 특정 세대에 대한 불안을 설명하고 있지만 여기서 느끼는 분위기는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주위를 돌아 보면 실업율이 높아진것도 같지 않고 다들 쳇바퀴 돌듯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