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의 종류

유홍준씨는 나의 문화 답사기에서 "아는 만큼 보인다" 라고 하였다. 굳이 불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유명한 산 입구에 유서깊은 사찰을 지나가게 되므로 불상과 건물 이름의 의미를 알아 둔다면 그냥 스쳐지나 다니던 곳이 특별한 의미로 다가 올 것 이다.

 

일단 부처, 보살, 석가모니란 무엇인가? 

석가모니(산스크리티어 = 샤카무니)란 불교의 창시자 싯다르타를 가르키는 다른 이름으로 가문인 샤카족의 성자라는 뜻을 가진다.

부처(붓다)란 "깨달은 자"를 이르고 결국 석가모니도 부처의 한 사람으로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보살은 부처기 되기 전의 단계를 의미한다.

 

 

종류	의미	불상의 예		특징
석가모니불상	불교의 창시자 싯다르타	석굴암	해인사	대웅(큰 영웅)전에 모시고 왼손은 다리위에 있고 오른손은 무릅에 대고있다.
비로자나불상	세상에 존재하는 불법(부처님 법)의 진리를 ‘광명(밝은 빛)’또는 ‘태양’으로 형상화한 부처 이다.	불국사	해인사	光자가 들어간 전각에 모신다. 대적광전, 대광명전, 대광보전등등 주로 가부좌를 하고 오른손으로 왼손 검지를 감싸고 있다.
아미타불상	서방(서쪽) 극락세계의 부처님으로 현실의 고단한 삶을 구원해줄 부처님 그래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고 한다.	백양사	선암사	극락전, 무량수전, 무량광전에 모신다.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아래쪽에 두고 모두 중지와 엄지를 맞대고 있다.
미륵불상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미래에 나타날 부처이다.	금동미륵반가사유상	법주사	미륵전, 용화전에 모시지만 그냥 야외에 서있는 경우도 많다. 머리에 관을 쓰고 화려한 장신구를 하고 있다.